본문 바로가기

태권도 사설

청도관 근대 대구태권도의 역사

대구에 처음 청도관의 뿌리를 내린 사람은 이종호 관장이다.

 

그는 51년 해군에 입대하여 함대사령부 산하 63함에 근무하면서 박기웅 사범을 만난다. 박기웅 사범은 창무관 지관을 민간인 상대로 태권도를 보급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제대할 때까지2단의 단증을 획득하였다.

 

제대 후 서울견지동 청도관 본관에 입문한 이종호 관장은 일 년 남짓 서울에 있는 동안 청도관 2대 관장 손덕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또한 대구·경북의 청도관 기틀을 마련하는데 56년 대구에 청도관 경북본관을 개설한 후 청도관 개관기념 키네마(한일극장)에서 청도관 중앙 본관 및 경북 본관 합동 연무시범을 개최했다.

 

그리고 50년대 말 ~ 60년대로(사회사업대, 현 대구대) 한성상고, 대구상고, 하양 무학중 등 학교팀 창단에 앞장서 세력을 확장한다. 60년 말 경북태권도협회 주역으로 활동하며 초대 전무이사를 거쳐 20년간 상임부회장 및 경북체육회이사(73~77)로 태권도 발전에 큰 공로를 해왔었다.

 

청도관출신으로서 대구 태권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던 사범들은 박중화(, 협성상고 감독), 홍순철(, 하양무학중 감독), 최말교(영진전문대), 김태옥(, 수창초교사범), 안재복(작고. , 수창초교 사범) 등이 있으며 이들은 학교 태권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전현채, 김행복은 전국체전 메달리스트이고 김진호, 서정섭, 이형우(포항 삼성 도장), 박성진(까치도장), 조용명(중앙도장), 우영하(제일 1,2 도장), 박칠하(월배우리도장) 등이 청도관 출신 태권도인이다.

'태권도 사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대태권도의 유교적 특징  (0) 2021.12.16
지도관 근대 대구태권도의 역사  (0) 2021.12.15
창무관 YMCA서울 중앙 기독교 청년회  (0) 2021.12.15
연무관  (0) 2021.12.15
근대태권도 대구 무덕관  (0) 202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