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태권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지역 태권도 역사 대구는 가까이 낙동강과 접하고 금호강이 흘러 수로교통이 편리한 지역이고 북방에서 남하해오는 이주민들이 이동할 때 거쳐야하는 하나의 결절지를 이루어서 일찍부터 육상교통도 상당히 발달하였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적 장점으로 인해 대구지방에 태권도의 유입이 자연스러웠다고 할 수 있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국내 합기도의 도주인 최용술도 출발은 대구에서부터였다. 그는 1913년 일본에서 무전총각(다케다 소우가쿠)의 문하에 들어가 대동류 최고의 기법을 배우고 난 후, 1945년 해방과 더불어 귀국하게 되었으나, 부산항을 통해 고향인 충북 황간으로 돌아가던 중, 짐가방을 분실하고 여비가 떨어져 정착한 곳이 대구이다. 그는 대구양조장(현, 대구달성동 달성공원 앞)에서 한국최초 합기도장 ‘대한합기유권술’을 열어 전파하기 .. 이전 1 다음